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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고가 골밑을 장악하며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광주고는 2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고려대학교 총장배 고교 농구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석종태(195cm, C)가 43점 18리바운드를 올리며 포스트를 장악하는 맹활약 속에 87-72로 조직력을 앞세운 서울 대진고를 꺾고 결승에 올라섰다. 무지막지한 파워를 앞세운 석종태가 초반부터 대진고의 골밑을 장악했다. 석종태는 일취월장한 스탭을 이용해 대진고의 골밑에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광주고의 가드진은 무리한 공격보다는 호조를 보인 석종태에게 집중적으로 볼을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석종태는 수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골밑을 향해 치솟았다. 골밑을 내줬지만 대진고는 전매특허인 조직력으로 공격기회를 만들었고, 이때마다 이진혁(188cm, F)과 진영수(192cm, G)의 야투가 성공해 광주고의 뒤를 바짝 쫓았다. 오히려 2쿼터에는 경기는 대진고가 주도했다. 대진고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전 선수가 골고루 득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기운 것은 후반에 들어서였다. 초반 맹활약을 펼쳤던 석종태의 공격이 또 다시 활기를 띄었다. 석종태는 3쿼터에만 무려 14점을 골밑에서 올렸고, 이 점수는 고스란히 광주고의 리드로 이어졌다. 석종태가 골밑에서 맹활약하자 대진고의 수비가 가운데로 몰리자 신재호(185cm, G)와 허경부(181cm, G)는 스피드를 이용해 돌파를 시도했다. 광주고의 삼각편대의 공격을 앞세워 대진고는 서서히 무너져 내렸다. 더구나 대진고의 주포 이진혁의 득점이 막히자 더 이상 추격의 활로는 보이지 않았다. 광주고는 큰 점수 차로 리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쿼터에도 단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 경기결과 * 광주고 서울 대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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