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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경찰국장 광주고 29회 김순호동문

2022년 8월 2일 신설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광주고29회김순호 동문(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 행안부는 29일 “경찰청 김순호 치안감이 초대 경찰국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문은 1963년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한 김 국장은 광주고(29회),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경장 경력경쟁채용으로 입직해 2011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울산지방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 방배경찰서장, 서울경찰청 보안과장 등을 지냈다. 2017년엔 경무관으로 승진해 올해 치안감에 올랐다. 현재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준비단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경찰국은 문재인정부에서 이뤄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

MBC와 경향신문 사장을 지낸 이환의 광주고 동문(2회) 별세

이환의 14대 국회의원이 지난2021년 1월 11일 별세했다. 90세.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례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고 가족들만이 모여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전남 영암 출신인 고인은 광주고(光州高 2회) 및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졸업 후 경향신문 정치부장, 전북지사, MBC와 경향신문 사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교수, 백제문화연구원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광주고총동문회 ‘2020 자랑스러운 광고인의 밤’ 개최

광주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낙현·24회·김낙현치과 원장)가 지난 12일 4·19민주혁명역사관에서 ‘2020 자랑스러운 광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노석 동문(20회·의학박사·흉부외과 전문의·금호라이프 회장)에게 ‘광고인영예대상’, 김명민 동문(10회·전 광주시의회 의원) 등 8명에게 ‘자랑스러운 광고인상’이 수여됐다. 광주고총동문회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으며 참석하지 못한 다수 동문을 위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행사를 실시간 중계했다. 광주고총동문회는 매년 10월 광고동문체육대회를 모교에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이날 행사로 대체했다. 유투브 보기 youtu.be/zWmU_1sFh5Y

이순신 ‘고흥 절이도 해전’ 규명한 목포해양대 교수 고광섭 광주고(23회)동문

1598년 7월 19일 아침. 임진왜란에 마침표를 찍은 노량해전이 일어나기 불과 5개월여 앞둔 이 시기, 절이도(현 고흥 거금도) 앞바다에서 왜 함선 100여척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을 막아선 건 이순신 장군의 60여척 함대. 이순신 장군은 이곳에서 학익진(鶴翼陣)을 전개, 왜선 50여척을 수장시키고 대승을 거뒀다. 학익진은 학이 날개를 펴는 모양을 본 뜬 것으로, 원을 그리면서 적을 둘러싸는 전법이다. ‘절이도 해전’은 최근까지도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난중일기에는 단 1줄만 적혀 있는데다, 사료가 부족해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탓이 크다. ‘이순신의 잊혀진 해전’으로 불리는 절이도 해전을 최근 과학적으로 밝혀낸 이가 있다. 2011년부터 이순신을 연구해 온 목포해양대학교 고광섭(63) 교수다. ..

제6회 전영택문학상을 수상하는 오덕렬 동문(광주고 13회)

광주고(光州高) 13회 동문인 수필가 오덕렬씨가 수필집 ‘간고등어’로 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제6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올해의 수상자로 오덕렬씨와 함께 전수림(수필집 ‘서쪽에 걸린 풍경’), 아동문학가 정재분(동시 ‘할머니 가신 뒤’), 강준 작가(희곡집 ‘랭보, 바람 구두를 벗다’), 임애월 시인(시집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을 선정, 발표했다. 전영택문학상은 ‘화수분’의 작가 전영택 소설가를 기리고,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가 제정했다. 평생 교직에 몸 담다 광주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오 수필가는 1983년 ‘방송문학상’ 당선과 1990년 ‘한국수필’ 추천 완료로 등단했다. 수필집 ‘복만동 이야기’ ‘..

역사 대중화 이끈 ‘재야 사학자’ 이이화 광주고(7회)동문 별세

파란만장한 삶의 역정을 딛고 역사 저술가로 역사 대중화를 이끈 이이화(李離和) 선생이 2020년 3월 18일 오전 별세했다. 84세. 고인은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학 중심의 강단사학에 의해 ‘재야사학자’로 불렸지만, 고증을 바탕으로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역사 저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