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고양/정지욱 기자]이정현이 빛난 한판이었다.소노 이정현(작정현)도 잘했지만, 지금 말하려는 이정현은 DB의 베테랑 이정현(큰정현)이다.3월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원주 DB와 고양 소노가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6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경기 막바지까지 승자를 가늠할 수 없는 접전 끝에 DB가 92-81로 승리하며 소노의 10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38점을 올린 헨리 엘런슨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이정현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출전시간 6분 22초. 기록은 2점 2어시스트 1스틸.기록만 보면 ‘뭘 잘했다는거야?’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경기를 본 사람은 안다. 승부의 추가 기우는 순간, 맥을 짚은 선수가 이정현이라는 것을.이정현은 4쿼터 중반까지 단 1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