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光州高)

제6회 전영택문학상을 수상하는 오덕렬 동문(광주고 13회)

남촌 윤승식 2020. 9. 19. 12:11

광주고(光州高) 13회 동문인  수필가 오덕렬씨가 수필집 ‘간고등어’로 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제6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올해의 수상자로 오덕렬씨와 함께 전수림(수필집 ‘서쪽에 걸린 풍경’), 아동문학가 정재분(동시 ‘할머니 가신 뒤’), 강준 작가(희곡집 ‘랭보, 바람 구두를 벗다’), 임애월 시인(시집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을 선정, 발표했다.
전영택문학상은 ‘화수분’의 작가 전영택 소설가를 기리고,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가 제정했다.
평생 교직에 몸 담다 광주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오 수필가는 1983년 ‘방송문학상’ 당선과 1990년 ‘한국수필’ 추천 완료로 등단했다. 수필집 ‘복만동 이야기’ ‘고향의 오월’ ‘귀향’ ‘항꾸네 갑시다’, 수필선집 ‘무등산 복수초’ ‘간고등어’, 평론집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등이 있다.
광주고 교장 재임 시절 ‘광고문학관’을 개관했으며, 개관 해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고문학상 백일장’을 열어왔다.
‘광주문학상’, ‘박용철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라방언 문학 용례 사전’을 편찬 중이다.

<프로필>

광주고등학교(13회)-광주교육대학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