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과서 현대시 (1930년대-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 이용악 우리집도 아니고 일가집도 아닌 집 고향은 더욱 아닌 곳에서→ 점층법(우리집→ 일갓집→ 고향) 아버지의 침상(寢床) 없는 최후(最後)의 밤은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노령(露領)을 다니면서까지 애써 자래운 아들과 딸에게 → 자라게 한. 키운. .. 문학교과서현대시 2014.08.06
문학교과서 현대시 (1930년대-오랑캐꽃) 오랑캐꽃 - 이용악 ― 긴 세월을 오랑캐와의 싸움에서 살았다는 우리의 머언 조상들이 너를 불러 ‘오랑캐꽃’이라 했으니 어찌 보면 너의 뒷모양이 머리채를 드리운 오랑캐의 뒷머리와도 같은 까닭이라 전한다. ― 아낙도 우두머리도 돌볼 새 없이 갔단다.→간접화법 종결 어미 도래샘.. 문학교과서현대시 2014.08.04
문학교과서 현대시 (1930년대-낡은 집) 낡은 집- 이용악 날로 밤으로 →낮으로 밤으로 왕거미 줄치기에 분주한 집 마을서 흉집이라고 꺼리는 낡은 집 →피폐한 우리 민족.상징 이 집에 살았다는 백성들은 대대손손에 물려줄 은동곳도 산호관자③도 갖지 못했니라. →재산이나 권력 상징 재를 넘어 무곡을 다니던 당나귀 →장사.. 문학교과서현대시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