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과서현대시

문학교과서 현대시 (1940년대- 유리창)

남촌 윤승식 2015. 1. 10. 21:09

유리창 김기림

여보시적 대상(아내)

내 마음은 유린가 봐, 거울 한올처럼→①은유법하늘

이처럼 작은 한숨에도 흐려 버리니....고뇌(내면 감정)

 

만지면 무쇠같이 굳은 체하더니

하로밤 참 서리에도 금이 갔구료→①작은 충격상처

 

눈포래 부는 날은 소리치고 우각운

밤이 물러간 뒤면 온 뺨에 눈물이 어리각운

 

타지 못하는 정열, 박쥐들의 등대화자의 소극적 모습

밤마다 날어가는 별들이 부러워 쳐다보며 밝히오화자의 정서

 

여보

내 마음은 유린 가 봐

달빛에도 이렇게 부서지니화자의 여린 마음 강조

 

1.핵심 정리

갈 래

자유시,서정시

성 격

감각적,비유적,애상적

어 조

부드러운 여성적 어조

주 제

유리에 빗댄 사람의 마음

구성

1

쉽게 흐려지는 유리와 같은 마음

2

단단해 보이지만 실은 약한 유리와 같은 마음

3

바람 소리에 우는 유리와 같은 우는 마음

4

밤마다 날아가는 별들을 부러워하는 유리와 같은 마음

5

달빛에도 쉽게 부서지는 유리와 같은 마음

표현상의 특징

참신한 비유를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표현.

화자의 감정을 절제있게 표현함.

각운(운율 형성)

 

2. 맥릭 이해

- 겨울 한울처럼 흐려 버리나...: 겨울 하늘이 자주 흐려지는 속성처럼 조그마한 일에도 고뇌하여 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음.

- 만지면 무쇠같이 금이 갔구료.: 겉보기에는 단단하고 굳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짧은 순간의 시련에도 상처를 잘 받는 화자의 마음을 보여줌.

- 눈보라 부는 날은 눈물이 어리오. : 눈보라 치고 바람부는 날에 흔들리며, 새벽에 얼어붙은 눈물이 녹아내리는 유리창과 같이 슬퍼하는 화자의 마음을 알 수 있음.

- 타지 못하는 쳐다보며 밝히오. : 무엇인가를 열열히 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빛을 발산하는 밤하늘의 별들을 부러워하며 실내를 밝히는 유리창과 같다고 말하고 있음.

3.감상의 길잡이

유리창이라는 평범하면서도 친근한 사물을 통해 시적 화자의 내면 풍경을 섬세하게 나타내고 있다. 화자는 내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적인 사물인 유리창에 비유하고 있다.

화자

유리(내 마음)

대상

한숨-흐림

서리-

눈보라-울음

별들-밝힘

달빛-부서짐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