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윤씨

해남군청은 해남윤씨 문중의 역사 왜곡하지 말라....

남촌 윤승식 2013. 6. 8. 00:38

지난해 고산유적지에 배부하는 안내책자에 <녹우당이 해남윤씨종가의 고택이다.>표현이 있어 해남군청에 그 표현의 오류를 지적한 바 해남군청에서는 <녹우당은 해남윤씨 종가가 아니고 해남윤씨어초은공파의 종가이다>가 옳은 표현이므로 유적지의 표지판과 안내 책자를 수정 또는 교체하고 해설사에 대하서도 이같은 사실을 주지키로 약속하는 공문을 해남윤씨역사바로잡기추진위원회에 보내온 바 있다.(2012년 12월 24일)
지난 1월 확인한 결과 잘못된 표지판을 수정하고 잘못된 안내책자를 폐기한 걸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2013년 6월 8일 오전에 고산유적지를 방문해보니 해설사는 여전히 <녹우당이 해남윤씨종가>라는 말을 하고 있었고, 유적지기념관에는 <녹우당이 해남윤씨종가>라는 표현이 든 안내책자가 관광객에게 배부되고 있었다.관리사무소측에 항의했더니 2달전부터 잘못된 안내책자가 유적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배부되었다는 것이다.
잘못된 표현의 안내책자를 다시 그대로 인쇄하여 관광객에게  배부한 해남군의 이런 정신빠진 행태를 무엇이라고 이야기 해야하나....
해남군은 한 가문의 역사적 시실을 왜곡한 이번 사태의 책임자를 가려내어 응분의 조치를 취해주기 바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