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族譜)란 ?

★족보(族譜)란 ?   족보(族譜)란 시조(始祖)로부터 본인(本人)에 이르기까지 계통과 사적 등을 수록한 책으로 자기의 뿌리를 알게하므로써 조상을 공경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경조효친사상(敬祖孝親思想)과 동족간에 서로 사랑하고 친목을 다지는 화애돈목(和愛敦睦)에 중요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족보는 그 범위에 따라 대동보(大同譜),세보(世譜),파보(派譜),가승보(家乘譜)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대동보(大同譜) 또는 대보(大譜)는 시조가 같으면서도 본이 갈라져 본을 달리 쓰거나 성을 달리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모든 종파를 총망라하여 편찬한 족보를 말한다. 즉, 본관은 다르지만 시조가 같은 여러 종족이 함께 통합해서 만든 책이다. *세보(世譜)는 두 개 파 이상의 종파가 서로 합해서 편찬한 보첩을 말한다. *파보(派譜)는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한 계파의 혈연집단을 중심으로 수록하여 편찬한 보첩을 일컫는다. *가승보(家乘譜)는 본인을 중심으로 편찬하되,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의 직계 존속(尊屬; 자기 윗대)과 비속 (卑屬; 자기 아랫대)을 망라하여 이름자와 사적(事蹟)을 기록한 것으로 보첩 편찬의 기본이 되는 문헌이다.   물론 우리 해남윤문도 다른 가문에 결코 뒤지지 않는 훌륭한 족보가 전해지고 있으며 만들고 있습니다. 옛부터 족보는 한 집안의 내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정성껏 보관해야하며 족보 가격이 비싸더라도 꼭 구입하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