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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윤갑현 뜨겁도록 껴않은 폭염 하늘 향해 아지랑이 오르다. 오른 폭염 먹구름 오고 천둥 번개 바람 일더니 왕방울 같은 소나기 시원하게 아스팔트 적셔주고 처녀가슴까지 젖었는데 어찌 저리도 예쁘데요. 눈을 감아도 보이는 듯 풍만함 젖어서 어쩐대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풍경 그리움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