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고려청자 바가지 매입(소장자와 강진군의 유착 관계있는지 수사를 해라)

남촌 윤승식 2011. 3. 31. 11:42

 

 아래 제목의 뉴스를 읽고 웃음이 나온다.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성윤환의원이 강진 청자고가 바가지  매입의 가능성을 제기하였을 때 강진군은 어떤 태도를 취했을까?

강진군은 바가지 매입을 하였다면  진상을 밝혀 소장자에게 사기당한 청자대금(국민 세금)을 반환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 시 진군은 바가지 매입 가는성을 제기한 성윤환의원에게 오히려 혀 아니라고 항의하고 홈피에 항의성 글을 도배하였고, 강진 지역 곳곳에는 성윤환이 강진 이미지를 추락시켰다는 플랭카드를 각종 단체의 명의로 걸게 했다.

청자 재감정에서도 고가로 감정한 위원을 적극 옹호하고 저가로 감정한 위원은 전혀 무시하여 고가 매입을 정당화했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물건을 사면 한 푼이라도 싸게 살려는 것인 인지상정인데  강진군은 그 반대의 행태를 보였으니....

강진군은 청자감정위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하나 지금까지 얼마나 수사가 진행되었나,,,내가 생각하기엔 요식행위에 불과한 제스처같다.

검찰의 수사로 1억원도 안되는 청자를 감정위원이 뒷돈을 받고 10억으로 부풀려진 것이 밝혀진 이상 뒷돈을 준자와 강진군은 어떤 뒷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밝혀야 한다. 지금까지의 강진군의 행태로 보아 필경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고려청자 감정가 뒷돈받고 부풀려

 

검찰, 조선관요박물관장 영장 청구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검사)는 30일 뒷돈을 받고 고려청자의 감정가를 부풀린 혐의(알선수뢰)로 조선관요박물관장 최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7년과 작년 '청자상감모란문정병' 등 고려청자 두 점을 감정하는 과정에서 청자 소장자에게서 '감정가를 후하게 매겨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례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강진군의 강진청자박물관은 최씨의 감정평가를 토대로 해당 청자를 각각 10억원씩에 사들였으나 작년 10월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바가지' 매입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은 "청자의 실제 감정가가 1억원에 못 미치는데도 감정위원과 소장자가 짜고 감정가를 10억원으로 부풀린 의혹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청자 구매과정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은 최씨의 이런 부정한 뒷거래를 포착해 지난해 12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최씨가 다른 문화재 감정 과정에서도 부정한 뒷거래를 했는지, 이 사건에 개입한 다른 문화재 전문가가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201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