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光州高)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병완씨(광주고21회동문)
남촌 윤승식
2014. 1. 24. 20:49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014년 1월 22일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광주 서구의원인 이 이사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살아있는 자치시대를 열고,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 간 달빛혁명에 나서겠다”고 무소속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광주가 외치면 대한민국이 메아리치는 광주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되찾아 ‘광주의 기’를 살려내겠다”며 “광주의 기가 살아날 때 민생도, 경제도, 인권도 생기를 되찾고 차세대 지도자의 출현과 정권교체의 꿈도 품을 수 있다”며 “만년 정치의 전략적 선택지를 벗어나 정치의 주체적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 출신인 이 이사장은 광주고(21회),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 한국일보 경제부장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등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