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비문학Ⅰ

I-3-[2] 문학 갈래의 전개

남촌 윤승식 2013. 1. 7. 21:30

어느 궁녀, ‘산성일기

 

1. 작품 개관

갈래

고전 수필, 한글 수필, 궁중 수필, 일기체 수필

성격

사실적, 역사적, 기록적

연대

병자호란 이후(인조15(1637)경으로 추정)

문체

산문체, 내간체, 서사적 일기체

주제

병자호란의 치욕과 남한산성에서의 항쟁

특징

1)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의 전쟁 체험을 한글로 생생하게 기록하였음.

2) 병자호란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날짜 순서에 따라 기록하였음.

3) ‘계축일기와 더불어 일기체 고전 수필의 대표를 이룸.

4) 간결하고 중후한 궁중용어 사용

5) 구체적 상황이나 장면을 직설적이고 사실적으로 서술

 

2. 날짜별 사건의 내용

날짜

일어난 일

17

애통한 교서를 내림.

18

원두표가 적군 여섯을 죽임. 이서가 마련한 성안의 군량을 쓰며 이서의 재주를 칭찬함.

19

구굉이 적군 이십 명을 죽임. 김청음이 성황신에게 제사를 지냄.

20

마부대가 통사를 보내 화친 약속을 하나 성안에 들이지 않고 말로 전하게 함.

21

이기축과 신경진이 적군을 죽임. 김청음이 하늘에 제사를 지냄.

22

마부대가 통사를 보내면서 왕자와 대신을 보내면 화친하겠다고 하였으나 임금이 허락하지 않음.

23

,, 남문의 영문에서 군사를 내고 임금이 북문에서 싸움을 독촉함.

24

큰비가 내려 군사가 얼어 죽고, 임금이 세자와 함께 뜰에 나가 비 그치기를 소망함.

25

조정에서 적진에 사신을 보내되 술, 고기, 과일로 정을 보인 후에 만나서 이야기하여, 기색을 살피기로 함.

26

적진에 사신을 보내 화친을 시도하나 적장이 이를 거절함.

27

성안에서 구원할 군사가 오길 바라나 한 사람도 오는 이 없음.

28

체찰사 김류가 북성에 가서 싸움을 재촉하였으나 적의 작전에 빠져 많은 군사가 죽음.

 

3.활동하기

 

4. ‘용비어천가와의 비교

 

(1) ‘산성일기용비어천가의 공통점

어떤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기록했다는 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서술하고 전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교술 갈래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

 

(2) 대상에 대한 태도와 표현 방식 비교하기

산성일기

용비어천가

사건에 대한 객관적이면서 구체적인 서술과 사실적인 방법으로 서술하고 있다.

사건에 대해 비유적으로 송축하는 태도이다.

은유와 상징을 구사하였다.

 

 

 

작자 미상, ‘하회 별신굿 탈놀이

 

1. 작품 개관

갈래

가면극(탈춤) 대본, 농촌형 탈춤

성격

풍자적, 해학적, 서민적

주제

양반의 허위의식에 대한 풍자

특징

1) 재담과 언어유희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며 양반을 조롱함.

2) 양반과 선비의 재담을 통해 양반 계층의 허위의식을 풍자함.

3) 서민의 언어와 양반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여 언어 사용의 양면성을 높임.

 

3.활동하기

1. 인물의 대사와 행동으로 성격 파악하기

인물

대사와 행동

성격

양반탈

나는 사대부(士大夫)의 자손인데…….

우리 할아버지는 문하시중(門下侍中)이거던.

나는 팔서육경(八書六經)을 다 읽었네.

이것들도 아는 육경을 소위 선비라는 자가 몰라.

부네를 독점하려 하고 소불알을 가지려고 함.

권세를 드러내기 좋아함.

학문에 대한 허세를 드러냄.

성적인 욕심이 있음.

선비탈

나는 팔대부(八大夫)의 자손일세.

우리 아버지는 바로 문상시대(門上侍大)인데.

나는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다 읽었네.

이놈 불알이라니.

뭣이 양기에 좋다? 그럼 내가 사지.

권세에 대해 허풍이 있음.

체면을 차리다가 위선적인 태도를 보임.